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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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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승우 기자] 이강인(19)이 발렌시아에 복귀해 개인 훈련을 소화하고 있지만 프리메라리가 다음 라운드 선발 출전이 예상된다. 

스페인 매체 ‘엘데스마르케’는 이강인이 오는 23일(이하 한국시간) 예정된 알라베스와 2020-2021시즌 라리가 10라운드 경기에 선발로 나설 것이라 전망했다. 파워볼엔트리

발렌시아의 예상 포메이션은 4-4-2다. 최전방에 막시 고메스가 공격을 이끌고, 이강인이 보좌한다. 데니스 체리셰프, 카를로스 솔레르, 우로스 라치치, 유누스 무사가 중원을 구성하고, 호세 가야, 우고 기야몬, 가브리엘 파울리스타, 다니 바스가 수비를 지킨다. 골키퍼는 하우메 도메네크.

엘데스마르케는 “정상적인 상황이라면 전방 듀오 조합은 이강인과 막시가 구성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케빈 가메이로와 곤살로 게데스 역시 기회를 얻을 수 있는 선수들이다”라고 덧붙였다. 

매체가 이강인과 막시가 발렌시아의 공격을 이끌 것이라 전망했지만 변수가 있다. 이강인의 잠재적인 코로나19 감염 가능성 때문이다. 

이강인은 최근 파울루 벤투 감독의 부름을 받아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에 소집됐다. 오스트리아에서 멕시코, 카타르와 경기를 치른 후 복귀했다. 

문제는 이번 A매치 기간에 벤투호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한 것이다. 멕시코와 경기 전 조현우(울산), 권창훈(프라이부르크), 황인범(루빈 카잔), 이동준, 김문환(이상 부산), 나상호(성남)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카타르전 이후엔 경기에 출전한 황희찬(라이프치히)가 PCR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 여파로 이강인은 소속팀 복귀 후에도 개인 훈련에 임하고 있다. 발렌시아 지역지 ‘수페르데포르테’는 지난 19일 “이강인은 대표팀에서 복귀 후 개인 훈련을 하기로 결정했다. 한국 대표팀 선수 6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지만 이강인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이번 시즌 발렌시아의 주축 공격수로 활약 중이 막시도 부상 여파가 있다. 막시는 레알 마드리드와 9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6분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막시는 당시 상대 골키퍼 티보 쿠르투아와 충돌해 오른쪽 무릎에 타박상을 입었고, 그 때문에 우루과이 대표팀 차출이 불발됐다. /raul1649@osen.co.kr

[스포탈코리아=고척] 김동윤 기자=화려한 이력과 풍부한 경험으로 가장 팀에 도움이 돼야 할 베테랑 박석민(35)이 이번 가을, 시련의 계절을 보내고 있다.파워볼게임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NC 다이노스가 두산 베어스에 6-7 패배했다. 선취점은 NC의 몫이었지만, 5회 이후 두산의 불펜진을 공략하지 못하면서 2연패를 당했다.

NC의 두 번째 한국시리즈를 앞두고, 큰 경기 경험이 적은 NC 선수단에서 한국시리즈 우승 경험을 다수 보유한 베테랑 박석민의 역할은 중요해 보였다. 박석민은 과거 삼성 라이온즈에서 7번의 한국시리즈에 나섰고, 5개의 우승 반지를 챙겼다.하지만 이번 한국시리즈에서 유독 박석민의 활약은 아쉬웠다. 1차전에서 박건우의 땅볼 타구를 놓쳐 점수를 내주더니 2차전에서도 박건우의 타구를 잡아 악송구를 보였다. 박석민의 실책은 모두 실점으로 이어졌고, 1점 차로 끝난 2차전에서는 더욱 아쉽게 다가왔다.

박석민의 치명적인 송구 실책으로 NC는 2차전을 내줬다
박석민의 치명적인 송구 실책으로 NC는 2차전을 내줬다

3차전에 앞서 만난 이동욱 NC 감독 역시 박석민의 연속된 실책을 두고 “마음이 조급해 보였다. 그런 조그만 것들에서 승패가 갈린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파워볼게임

오늘도 3루수 및 5번 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포함해 믿음을 나타냈지만, 박석민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1-2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NC는 3회 초, 대량 득점의 기회를 만들었다. 권희동과 박민우의 연속 안타, 이명기가 희생 번트로 1사 2, 3루를 만들었고, 나성범이 희생플라이 1타점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뒤이은 양의지의 타석에서 최원준의 공을 박세혁이 놓쳤고, 3루 주자였던 박민우가 재치 있는 주루플레이로 3-2 역전에 성공했다.

양의지마저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하면서 경기장의 분위기는 달아올랐다. 2사 1루에 타석에 들어선 박석민은 바뀐 투수 홍건희를 상대로 깨끗한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1루에서 그치지 않고 2루까지 노렸으나 슬라이딩이 너무 빨리 이뤄지면서 아웃됐다. 비디오 판독을 실시했으나 결과는 번복되지 않았다.

이어진 3회 말 수비에서도 아쉬운 장면이 나왔다. 무사 3루 상황에서 최주환이 친 땅볼 타구가 박석민의 옆으로 스쳤다. 과거였다면 처리할 수 있었던 타구였으나 박석민의 반응이 늦었고, 결국 내야 안타로 동점을 내주고 말았다.

조급했던 3회 초 슬라이딩은 결국 부상을 불렀다. 슬라이딩 직후 트레이너와 상의하는 모습을 보인 박석민은 3회 말 수비에도 나와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보였으나, 결국 4회 말 수비 때 지석훈과 교체됐다.

경기 후 이동욱 감독은 야수들의 잦은 실수에 “야구를 하다 보면 실책은 나올 수 있다”고 감싸면서 “그렇지만 실책은 동반해서 나오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단기전에서는 잘 컨트롤하는 수밖에 없다”며 좀 더 집중해줄 것을 요구했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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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척, 곽영래 기자] 20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국시리즈 3차전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5회말 2사 3루 NC 노진혁이 두산 페르난데스의 타구를 놓치고 있다. /youngrae@osen.co.kr
[OSEN=고척, 곽영래 기자] 20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국시리즈 3차전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5회말 2사 3루 NC 노진혁이 두산 페르난데스의 타구를 놓치고 있다. /youngrae@osen.co.kr

[OSEN=고척, 조형래 기자] 한국시리즈를 준비하는 과정부터 NC 이동욱 감독은 세밀한 플레이, 특히 수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단기전에서 실책 하나가 가져올 여파는 정규시즌의 경기보다 그 이상이라는 것을 우려했다.

이동욱 감독은 수비 코치 출신이다. 신생팀이었던 NC가 단기간에 안정화될 수 있었던 것은 수비가 안정됐기 때문. 이동욱 감독의 공로가 컸다. 창단 이후 줄곧 수비 파트를 맡으면서 NC의 수비력을 강화시켰다. 수비 코치로도 포스트시즌을 겪었다. 

그렇기에 사령탑이 된 이후 맞이하는 첫 번째 한국시리즈를 준비하는 과정부터 세밀한 플레이, 수비의 중요성을 누누이 강조했다. 한국시리즈 앞두고 훈련 첫 날, NC는 수비 훈련에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단기전에서 수비의 중요성을 선수들이 다시 한 번 상기시키기 위한 상징적인 장면이었다.

이동욱 감독은 메시지를 던진 것이다. 그리고 취재진과의 자리에서도 줄곧 단기전에서 수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래도 우려가 깊어지지 않은 것은 정규시즌 87개의 실책으로 최소 실책 3위, 수비 효율(DER) 0.693으로 1위에 오르며 탄탄한 수비력을 과시했기 때문. NC의 믿을 구석이었다. 

하지만 막상 한국시리즈가 막을 올리자 NC는 수비로 인해 경기를 그르치고 있다. 1차전부터 3차전까지 수비에서 ‘사고’가 발생했고 모두 실점으로 연결됐다. 1,2차전에서는 ‘가을야구’ 베테랑인 3루수 박석민이 연거푸 실책을 범해 두산에 추격을 허용했고 주도권을 내주기도 했다. 

그러다 3차전에서는 결국 수비로 자멸했다. 난타전 양상의 경기에서 NC는 3개의 실책이 나왔고 모두 치명적이었다. 3-2로 재역전한 3회부터 NC의 실책이 무더기로 나왔다. 3회말 선두타자 정수빈에게 3루타를 허용한 뒤 맞이한 무사 3루 상황. 최주환의 땅볼 타구가 3-유간으로 향했지만 3루수 박석민이 이를 커버하지 못하면서 동점 적시타로 연결됐다. 실책은 아니었지만 잡은 수도 있는 타구였다.  

이어진 무사 1루에서는 김재환의 중전 안타 때 중견수 알테어와 2루수 박민우의 매끄럽지 못한 중계플레이 탓에 무사 1,3루 상황이 무사 2,3루로 증폭됐다. 2루수 박민우가 공을 흘린 것은 물론 중견수 알테어의 송구도 좋지 못했다. 기록은 중견수 알테어의 실책. 결국 1사 2,3루에서 김재호에게 2타점 중전 적시타를 얻어맞아 3-5로 끌려갔다.

비수로 돌아오고 승부의 변곡점이 된 실책은 5회말에 나왔다. NC는 4회 6-5로 다시 리드를 잡고 주도권을 가져왔다. 그런데 5회말 무사 1루에서 김영규가 1루 견제 실책을 범했다. 이후 2사 3루 상황에서 두산 페르난데스의 평범한 땅볼 타구에 유격수 노진혁이 어이없는 ‘알까기’ 실책을 범했다. 결국 동점. 그리고 7회말 ‘센터 라인’의 중심인 양의지까지 흔들렸다. 두 차례나 블로킹 미스를 범하며 6-7의 결승점이 되는 과정에서 빌미를 제공했다. 

팀의 자랑이자 믿을 구석이었던 수비가 무너지자 한국시리즈가 험난한 가시밭길로 변했다. 1차전 승리 이후 내리 2연패. NC는 결국 ‘업셋’의 위기에 몰렸다. /jhrae@osen.co.kr

[OSEN=박준형 기자]2회초 1사 1,2루 두산 박건우의 내야안타때 NC 박석민 3루수가 공을 더듬다 송구실책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OSEN=박준형 기자]2회초 1사 1,2루 두산 박건우의 내야안타때 NC 박석민 3루수가 공을 더듬다 송구실책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류지현 LG 트윈스 신임 감독이 19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주장 김현수와 야수 대표 오지환, 투수 대표 진해수로부터 꽃다발을 받고 있다. (LG트윈스야구단 제공) 2020.11.19/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류지현 LG 트윈스 신임 감독이 19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주장 김현수와 야수 대표 오지환, 투수 대표 진해수로부터 꽃다발을 받고 있다. (LG트윈스야구단 제공) 2020.11.19/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갈수록 데이터야구가 각광받고 있는 시대. LG 트윈스 역시 트렌드를 따라가고 있으나 미흡한 점도 있다. 새롭게 수장이 된 류지현 감독(49)은 데이터분석팀의 비중을 크게 높일 것으로 보인다.

류지현 신임 감독은 지난 19일 취임 기자회견에서 “데이터분석팀장도 코칭스태프 미팅에 참석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데이터분석팀의 체계적인 자료를 더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는 구상이다.

최근 프로야구는 데이터의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상대 전적 등 기본적인 것부터 수비시프트 등 모든 부분에 활용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메이저리그를 접할 기회가 많아진 팬들의 데이터야구에 대한 눈높이도 많이 높아졌다.

자연스럽게 현장의 감에만 의존하는 지도자들은 설자리를 잃고 있다. 일각에서는 여전히 지도자의 경험과 직관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데이터야구는 거부할 수 없는 추세로 자리잡는 분위기다.

LG 역시 데이터야구를 강조하는 팀이다. 다만 지난 몇 년 우승 목표를 이루지 못하다보니 팬들의 갈증이 더해지는 상황. 이에 류 신임 감독을 선임하며 한 단계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

LG는 류 감독을 선임할 당시 “선진야구 시스템을 접목할 수 있는 공부하는 지도자로서 현대 야구의 트렌드인 데이터 분석의 중요성을 잘 파악하고 있다”고 소개한 바 있다.

류 감독 역시 데이터야구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며 “앞으로 데이터분석팀장도 코칭스태프 미팅에 참여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 감독은 “보통은 코칭스태프끼리 미팅을 한다. 그런데 데이터분석팀장까지 미팅에 참여한다면 서로 소통하며 조율할 수 있고, 그러다보면 더 나은 아이디어가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투수파트에 대한 데이터야구 강화 의지도 다졌다. 류 감독이 야수출신인데다 오랜 시간 수비코치를 지냈기에 투수파트에 대해 보다 체계적인 준비에 나서겠다는 뜻이다.

류 감독은 “내가 첫 번째로 해야 할 일은 투수파트 파악이다. 이천(마무리 훈련)에서도 가장 먼저 투수코치들과 미팅을 했다. 앞으로 투수들의 성향과 방향성 등을 연구해야 할 것”이라며 “하루이틀에 될 일이 아니다. 지속적으로 데이터를 활용해야 하고 공부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hhssjj@news1.kr

스포츠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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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윤승재 기자] 1차전까지는 참 좋았다. 공격이 유기적으로 흘러가면서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NC의 2차전과 3차전은 그렇지 않았다. 2차전에서는 다소 운이 따르지 않았지만 병살을 5개나 기록했고, 3차전에서는 달아날 때 달아나지 못하며 고개를 숙였다.

세밀한 플레이에서도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1차전과 2차전 때 실점으로 이어지는 실책을 한 개 씩 기록한 NC는 3차전에서 무려 3개의 실책을 기록하며 고개를 숙였다. 너무 빠른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으로 인한 보살이나 도루 실패 등 아쉬운 주루플레이도 있었다. 실점과 연계된 타격방해나 폭투도 나오면서 위기를 자초했다.

3차전 아쉬운 주루플레이로 득점 찬스를 이어가지 못한 박석민. 연합뉴스 제공
3차전 아쉬운 주루플레이로 득점 찬스를 이어가지 못한 박석민. 연합뉴스 제공

이동욱 감독이 한국시리즈를 앞두고 강조했던 ‘선취점’과 ‘베테랑’, ‘세밀한 플레이’ 중 두 개나 어긋났다. 1차전과 3차전에 선취점을 뽑아내면서 분위기를 가져오는 데 성공하긴 했지만, 베테랑 선수들의 실책이 연달아 나오고 세밀한 플레이에서도 발목을 잡히면서 1승 뒤 2연패라는 어려운 상황을 마주했다.

결국 NC는 두산에 93%의 확률을 내줘야 했다. 역대 한국시리즈에서 1승 1패 뒤 3차전에서 승리한 팀의 우승 확률은 93.3%(15차례 중 14차례)로, 두산이 그 어마어마한 확률을 잡은 반면, NC는 2003년(현대) 한 번밖에 없었던 6.7% 확률의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

결정적 실책으로 동점을 내준 노진혁. 연합뉴스 제공
결정적 실책으로 동점을 내준 노진혁. 연합뉴스 제공

하지만 확률은 확률일 뿐, 아직 희망은 남아있다. 무엇보다 우려했던 타격감은 타선이 3경기 연속 맹타(총 30안타)를 휘두르며 걱정을 지워냈고, 시즌 내내 고민이 많았던 불펜진 역시 평균자책점 2.13(12⅔이닝 4실점 3자책)으로 선방을 이어가고 있다. 두 가지가 잘 받쳐준 덕에 무기력한 패배 없이 시리즈를 잘 이어나가고 있는 NC다. 희망은 있다.

결국 세밀한 플레이가 답이다. 이동욱 감독은 3차전 후 브리핑에서 “야구를 하다보면 실수가 나올 수 있다. 하지만 단기전에서는 더 집중해야 한다”라며 선수들에게 집중을 요하기도 했다. 과연 NC는 남은 시리즈에서 7%의 확률을 잡을 수 있을까. 집중력이 필요한 NC다.

스포츠한국 윤승재 기자 upcoming@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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