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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은해 기자]

‘앨리스’는 한국형 SF 수작이 될 수 있을까.파워사다리

SBS 금토드라마 ‘앨리스'(극본 김규원, 강철규, 김가영/연출 백수찬) 시청률 상승 기세가 심상치 않다.

9월 5일 방송된 4회는 수도권 기준 시청률 9.6%(1부), 11.4%(2부)를 나타내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시청률 10%를 넘는 드라마가 손에 꼽는 가운데 ‘앨리스’는 재미만 있으면 시청률은 오른다는 사실을 증명했다.

‘앨리스’는 방영 전 기대만큼이나 우려도 컸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낯선 SF장르 드라마인데다 평행우주와 시간여행이라는 소재를 잘 풀어낼 수 있을지 걱정이었다. 앞서 같은 시간대에 방영됐던 비슷한 소재 드라마 SBS ‘더 킹: 영원의 군주’가 복잡한 세계관과 앞뒤 안 맞는 설정으로 혹평을 받았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뚜껑을 연 ‘앨리스’는 기대 이상의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2050년 배경에서 사용되는 자연스러운 CG는 영화를 보는 것 같다는 호평을 받았다. ‘앨리스’의 최대 강점은 친절함이다. 시간적 배경이 바뀔 때마다 친절하게 자막이나 연출로 시청자들이 이를 인지하게 한다. 1회에 등장한 인물을 몇 회차 지나 설명할 때 일반적인 설명이 아닌 ‘발목 잘린 사람’이라고 말하며 강렬했던 장면을 떠올리게 한다.

복잡한 과학적 원리를 접목하기보다 휴머니즘으로 친근하게 다가가겠다는 전략도 성공을 거뒀다. ‘앨리스’는 시간여행, 평행우주를 다루는 SF이기 전에 사람과 가족에 대한 이야기다. 죽은 엄마를 닮은 여자 윤태이(김희선 분), 감정을 잃어버린 남자 박진겸(주원 분)을 중심으로 극이 전개된다. 이와 관련 백수찬 PD는 ‘앨리스’ 제작발표회에서 “‘앨리스’는 소중한 사람을 지키는 가족 이야기”라며 “사람과 가족을 다루고 있기에 쉬운 드라마다. 배우들도 휴먼 요소에 매료됐다”고 밝혔다.

혹평이 없지는 않다. 시간여행 원리를 방사능 웜홀이라는 간단한 설명으로 퉁친다거나, 주인공이 물리학자로 나오는 데 반해 극에서 물리학 비중이 현저히 적다는 점이 아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그럼에도 ‘앨리스’는 철학적 메시지를 담은 한국형 SF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

‘앨리스’에서 2050년의 인물들은 자신의 행복을 위해 시간여행을 했지만 과거 사람들을 죽음에 이르게 하고, 결국 자신까지 불행해진다. 그들을 통해 앨리스는 “주관적 행복을 위해 과학을 사용해도 되는가?”라는 근원적 물음을 제기하고, 시청자들에게 생각할 거리를 제공한다.

시작은 성공적이다. 4회 만에 시청률 10%를 돌파하며 순항을 예고했다. 4회 말미에서는 박진겸이 첫 시간여행을 하는 모습이 그려져 긴장감을 높였다. 과연 ‘앨리스’가 대중성과 작품성을 모두 잡는 한국형 SF 드라마 수작이 될 수 있을지 앞으로 전개가 주목된다.

(사진=SBS)

뉴스엔 박은해 pe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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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DA:클립] ‘개는 훌륭하다’ 오줌지옥 루피네, 본격 훈련 시작 온 집안이 오줌 천지였던 다견 가정 루피네가 드디어 훈련을 시작한다.파워사다리

오늘(7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될 KBS 2TV ‘개는 훌륭하다’(이하 ‘개훌륭’)에서는 무분별한 마킹과 비위생적인 집안 환경이 드러난 다견가정 루피네의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진다.

지난 주 반려견 간의 지독한 싸움과 시도 때도 없는 마킹으로 ‘개훌륭’에 도움을 요청한 루피네는 집안 곳곳에 남겨진 대소변 흔적들과 청결하지 못한 집안 위생 상태로 보는 이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이에 강형욱은 훈련을 중단키로 결정하고 청소업체를 대동해 집안의 묵은 때를 모두 벗겨내기로 한 상황이다.

이에 오늘(7일) 방송에서는 깨끗해진 루피네를 다시 찾은 강형욱이 훈련을 재개한다. 하지만 훈련 중에도 고민견들의 마킹이 계속될 뿐만 아니라 루피와 뚱이의 살벌한 싸움이 벌어지는 등 순탄치 않았다고.

강형욱은 “청소했다고 해피엔딩이 아니에요, 이제부터 시작이지!”라며 보호자들이 긴장의 끈을 놓지 않도록 인지시킨다. 또 마킹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도록 마킹 시그널을 가르치고, 눈만 마주치면 맹렬하게 싸우는 루피와 뚱이의 숨은 관계성을 깨닫게 한다고. 과연 루피네는 무너진 배변 체계를 바로 세우고 평화를 되찾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또 강형욱은 반려인 생활이 미숙한 보호자들을 위해 생활 계획표를 직접 짜주는가 하면 정성이 가득 담긴 깜짝 선물을 준비해 보호자들의 눈시울을 붉게 만들었다. 개통령 강형욱의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스윗한 배려가 또 한 번 시청자들을 감동시킬 예정이다.

강형욱의 마법이 절실해지는 다견 가정 루피네의 두 번째 이야기는 오늘(7일) 밤 10시 40분 KBS 2TV ‘개는 훌륭하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제공 : KBS 2TV <개는 훌륭하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OSEN=박소영 기자] 방송 전에는 출연진 과거 논란, 방송 중에는 스포 논란, 방송 후에는 홍보 삼매경.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3가 종영 후에도 썩 유쾌하지 않은 이슈를 계속 만들고 있다. 파워볼사이트

2017년 첫 방송된 ‘하트시그널’ 시리즈는 시그널 하우스에 입주하게 된 청춘 남녀들이 서로 ‘썸’을 타고, 연예인 예측단이 이들의 심리를 추리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2017년 첫 시즌이 인기를 얻으며 최근 시즌3까지 방송됐다. 

지난 시즌2는 방영 기간 내내 9주 연속 화제성 1위를 기록하면서 신드롬급 인기를 누렸던 바다. 그래서 지난 3월 첫 방송을 앞두고서 ‘하트시그널’ 시즌3에도 높은 관심이 집중됐다. 

하지만 몇몇 출연자들의 인성과 사생활 논란 및 폭로가 쏟아졌고 시작 전부터 잡음이 거셌다. 그럼에도 제작진은 방송 감행이라는 직진을 택했다. “시청자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과 함께. 

시즌3 뚜껑이 열리자 천인우, 임한결, 정의동, 박지현, 서민재, 이가흔과 중간 투입된 김강열, 천안나까지 매력적인 출연자들 덕에 이전 시즌 못지않은 화제성을 회복하나 싶었다. 그러나 천인우-이가흔의 데이트 목격담이 쏟아지며 본 방송에 대한 흥미가 반감됐다. 

게다가 김강열은 여성 폭행 의혹으로 구설에 올랐다. 3년 전 서울 강남의 한 주점에서 여성 A 씨를 폭행해 벌금형을 받았다는 소식이 뒤늦게 알려졌고 김강열은 “당시 여자 친구를 보호하려던 마음이 지나쳤다”라고 사과와 해명을 내놓았다. 

그럼에도 팬들은 청춘남녀 8명의 러브라인을 적극 응원하며 200% 대리만족했다. 사랑에 거침없는 이가흔, 천인우와 김강열 사이 고민하는 박지현에 감정이입했고 임한결과 서민재 커플의 직진을 응원했다. 천안나 때문에 속앓이 하는 정의동에 대한 응원의 박수는 당연지사. 

그러나 시그널 하우스를 나온 이들은 달라졌다. 최종 선택에서 박지현-김강열, 서민재-임한결이 커플을 이뤘지만 현실 속 이들의 관계는 확실히 발전하지 못한 듯하다. 스페셜 방송에선 변함없는 핑크빛 기류를 자아냈던 박지현-김강열조차 “좋은 오빠 동생 사이”라는 보도의 주인공이 됐다. 

방송 이후 8명은 여전한 관심과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하지만 다소 아쉬운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비단 커플이 탄생하지 않고 좋은 관계를 유지하지 못했다는 안타까움이 아니라 개인 홍보에만 열을 올리고 있다는 일종의 서운함이다. 

서민재와 최종 선택에서 커플이 된 임한결은 그가 좋아하는 튤립 사진을 개인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려 ‘결재 커플’ 팬들을 흥분하게 했다. 그러나 둘은 실제 연인으로 발전하지 못했고 임한결의 행동들 모두 본인 가게를 홍보하기 위해 서민재를 이용한 것 아니냐는 비난을 받았다. 

‘핫’한 출연자였던 김강열은 자신의 브랜드 사업으로 승승장구하고 있다. 7일에도 SNS에 “오프라인 매장에서 직접 제품들을 만나보실수 있습니다. 앞으로 더 다양한 지역에서 제품들을 직접 볼수 있게 준비 중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라는 글을 올리며 대놓고 브랜드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 

러브라인의 중심에 있던 박지현은 협찬과 광고의 아이콘이 됐다. 협찬 받은 호텔에서 호캉스를 즐기는 건 물론 유료광고 제품으로 관리 중인 일상을 인스타그램에 연일 쏟아내고 있다. 의과대학에서 인턴을 하고 있다고 방송에서 소개했지만 현재는 브이로그에 더욱 열을 올리고 있다. 

시청자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프로그램을 만들겠다던 제작진의 기획의도와 달리 ‘하트시그널3’ 출연자들은 홍보를 위한 ‘머니캐쳐’ 아니었냐는 지적을 피하지 못하고 있다. 매 시즌 실제 커플이 나왔지만 이번 시즌3는 여러모로 실패했다.  

/comet568@osen.co.kr

[뉴스엔 장수정 기자]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가 뜬금없는 ‘먹방’ 장면으로 잘 쌓은 감동을 파괴했다.

9월 6일 방송된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방송인 샘 해밍턴 아들 윌리엄, 벤틀리의 다툼과 화해 과정이 그려졌다. 윌리엄은 벤틀리와 사소한 다툼에 끝에 크게 화를 냈다. 화가 나 무심코 내뱉은 말에 동생이 상처를 받자 미안한 마음에 사과를 건넸다. 윌리엄이 미안한 마음을 잊지 않고, 몰래 주운 칭찬 스티커를 동생에게 모두 몰아주는 장면이 특별한 감동을 만들어냈다.

이 과정에서 뜬금없이 등장한 먹방이 감동을 무너뜨려 시청자들의 빈축을 샀다. 이날 상황이 훈훈하게 마무리된 이후 세 사람이 한 치킨 가게를 찾아가며 새로운 이야기가 전개된 것.

치킨 가게를 방문한 그들은 해당 브랜드가 새로 론칭한 신메뉴를 맛보며 먹방을 선보였다. ‘먹틀리’라는 애칭을 가지고 있을 만큼 먹방에 일가견을 보이는 벤틀리에게도 이번 방문은 흐름과 맞지 않은 뜬금없는 장면이었다.

메뉴 이름이 방송 화면에 그대로 잡힌 것을 두고, 시청자들은 PPL이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기도 했다. PPL이라고 하더라도 내용에 녹아들지 못했기 때문에 효과적이지 못한 PPL이다. 그저 먹방을 보여주기 위한 도구라고 하기에도 사족처럼 붙은 장면에서는 의아함만 느껴졌다.

윌리엄, 벤틀리 힘으로 만들어낸 특별한 감동마저 설정 의심을 받을만한 상황이 된 셈이다. ‘슈돌’ 제작진은 과거 스크립트를 식탁 위에 올려두는 실수를 저질러 모든 것이 대본, 설정이 아니냐는 의심을 사기도 했었다.

관찰 예능의 생명은 현실감이다. 재미를 위한 최소한 설정은 있을 수 있지만 시청자들이 알아차리는 순간 재미가 반감된다. 디테일을 놓친 ‘슈돌’ 제작진을 향한 아쉬움이 더욱 큰 이유다. (사진=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뉴스엔 장수정 jsj8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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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심언경 기자 ‘트바로티’ 김호중이 첫 정규앨범의 감동을 이어간다.

김호중의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측은 7일 “김호중이 오는 1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정규앨범 ‘우리家’에 포함되지 않은 스페셜 트랙 ‘살았소’를 별도로 공개한다. 김호중의 진심이 담겼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스페셜 트랙 ‘살았소’는 김호중을 노래할 수 있고 버틸 수 있게 해준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현한 곡으로, ‘여러분 덕분에 내가 살았소’라는 의미의 가사가 특징이다.

‘살았소’는 제목만으로도 김호중을 사랑하는 팬들에게 큰 감동을 안기고 있으며, 김호중만의 깊고 진한 음색과 울림을 오롯이 전달할 예정이다.

김호중은 더블 타이틀 ‘만개(Prod. 신지후)’와 ‘우산이 없어요’는 물론, 수록곡까지 발매와 동시에 각종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상위권을 기록하며 굳건한 인기도 자랑하고 있다.

‘우리家’로 고품격 ‘트바로티’ 면모를 입증, 대중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김호중은 ‘그대, 고맙소 : 김호중 생애 첫 팬미팅 무비’ 개봉과 정규앨범 ‘우리家’의 모든 노래가 담긴 콘서트 VOD 발매도 앞두고 있다. /notglasses@osen.co.kr

[사진]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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